집에 이상하게 생긴 벌레가 있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봤어요
여기 버그엔 3번째로 전화를 했었는데
정말 의외였어요
그 이상하게 생긴 벌레는 다들 먼지다듬이라고들 하시더군요
버그에서도 그랬구요
3군데 모두 작업하시는 방법은 똑같았아요
연기피우는 작업이라고 하시더군요

3번째를 마지막으로 해야지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2번째 모두 그냥 작업하면 된다고들 하셨는데
버그에선 혹시 애기가 있냐고 하셔서 임신중이라고 했더니
약제때문에 조금 위험할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생각해보니 당연한 얘긴대... 다른 2곳은 그런말 한마디도 없었는데
버그에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동이었어요
그얘기를 들으면서 제 배를 다시한번 만져보게 됐으니까요...
그냥 다른 2곳의 말만 듣고 소독을 했으면 위험할수도 있었겠단 생각에....
다른곳처럼 그냥 매출만 올리기에 급급한 회사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제가 감사했습니다
상담원 말씀대로 몇일 집을 비울수 있을때 그땐 꼭 신청하려구요

그 상담원분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감사했습니다~~